이사하기 전 준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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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기 전 준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요나위키3 2022. 12. 4. 16:26

새로운 곳으로 이사 가는 일은 설레기도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서 막막하기도 합니다. 이 많은 짐들은 다 어떻게 정리하며, 이사 업체 외에 미리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는 것은 없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럼 이사 가기 한 달 전부터 바로 전날까지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체크해 봅시다.

이사 1달 ~ 2달 전 해야 할 일

1. 이사할 집 점검하기 : 이사할 집의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가전이나 가구 배치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에 누수가 있거나 벽지 등에 하자는 없는지 미리 확인하여 사진을 찍어두고 집주인이나 부동산에 알려 이사 전에 보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냉난방, 누수, 벽지, 샷시 등 한번 더 체크하기)

2. 냉장고 정리하기 : 한달 전부터는 꼭 필요한 물건 외에는 장보는 것을 자제하고 냉동실에 보관된 음식들을 미리 정리하거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시 아이스박스에 음식을 담아 옮기기는 하지만 이사하는 중에 상하거나 터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폐가전 및 대형폐기물 정리 : 이사할 집의 구조나 가구 배치를 확인했다면 다음은 버릴 가구와 가전을 체크하여 정리해야 합니다. 대형폐기물의 경우 용인시 홈페이지, 수원시 홈페이지 등 해당 지역 시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배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배출 신청 번호를 부여받은 후 폐기물에 번호 기재 후 지정된 곳에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혹은 폐가전 제품 방문수거 서비스를 예약하면 무상으로 방문수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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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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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헌옷과 잡화 정리하기 : 입지 않는 옷이나 잡화 등은 아름다운 가게나 헌 옷 수거하는 업체에 미리 신청합니다. 보통 사설 업체에서는 30kg이 넘어가면 kg당 몇 백 원씩 돌려주기도 하나 그 이하의 경우에는 무료 수거만 가능합니다. 헌 옷뿐만 아니라 패션잡화, 생활잡화, 소형가전까지 수거 가능합니다. 버릴까 말까 5초 이상 고민되는 경우에는 미련 없이 기부하여 이삿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부할 경우 영수증 발급 시 소득공제도 가능하니 수거함에 그냥 버리는 것보다 기부 업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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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전 신청하기 (인터넷, 가스, TV, 전기, 에어컨) : 이사 당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TV), 도시가스, 전기, 에어컨 이전설치 등은 미리 전화하여 해당 날짜에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임박하여 예약하면 날짜가 맞지 않아 이사 당일부터 사용하기 힘들며 최소 2-3일에서 일주일 이상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도시가스 같은 경우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가스를 막고 이사 갈 집에 가스를 연결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이사 3일 전에는 예약하고 이사 하루 전날 미리 가스관을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이사업체 선정하기

이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이사 업체 선정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 추가요금 발생 여부 : 사다리차와 같은 필수 요소들을 제외하고 식대비나 수고비 등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대형업체는 추가 요금이 있는 경우가 잘 없으나 소형 사설 업체에서는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처음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장자재 확인 : 그릇이나 유리와 같이 깨지기 쉬운 집기류들이나 스크래치에 약한 가구들 같은 경우 어떤 포장자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뽁뽁이로만 포장하는 곳들이 많으며 심할 경우 뽁뽁이 사용도 없이 포장상자에 넣거나 가구 채로 이동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사 과정 중에 깨지거나 손상될 경우 배상하지 않는 곳도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보험, A/S 가능 여부 : 생각보다 이사할 때 이삿짐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삿짐 분실 및 파손 보험에 가입되어있는 업체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료 견적 신청 : 지인 추천, 광고 등은 참고만 하되 무조건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한 견적을 최대한 많이 내보고 위에서 설명했던 부분들을 체크하여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연결하지 않고 웹상으로 견적 비교 가능한 사이트들이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여 이사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주 청소 : 입주 청소는 보통 평당 1만 원 정도에 화학 제품을 사용하여 청소하는지에 대한 유무 확인과 기타 청소 장비와 관련된 옵션에 대한 추가 요금이 더해집니다. 또한 청소하는 인원에 따라 요금이 붙기도 하니 여러 곳의 견적 비교를 통해서 확인한 뒤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1주~2주 전 해야 할 일

1. 세탁소, 신문, 우유 등 이용 서비스 확인 : 세탁소에 맡겨 두고 찾지 않은 세탁물이 있다면 미리 확인하여 찾아두어야 추후에 번거롭게 다시 찾으러 오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문이나 우유 배달 등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것이 있다면 미리 이사 날짜 전에 취소해 두거나 이사하는 집 주소로 배송지를 옮겨두어야 합니다.

2. 공과금, 관리비 납부 : 수도료, 가스료, 전기료와 같은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는 사전에 전화하여 미리 납부 절차를 안내받아야 합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도시가스의 경우 지역별로 사업체가 있으니 사전에 설치 및 차단 신청을 해두어야 이사 당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3. 가전, 가구 배치 구상 : 이사 날에 가전과 가구를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빠르게 안내하기 위해 미리 배치도를 구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에 대략적인 집의 구조를 그려서 가구 배치를 표시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에 배치도를 제대로 준비해 놓지 않으면 추후에 가전과 가구를 스스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통장 잔금 및 은행 이체 한도 확인 : 이사 당일 치러야 할 잔금이 통장에 있는지 미리 한번 더 확인하고 계좌이체할 통장의 이체 한도가 보증금 이상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한 후 미리 이체 한도를 증액시켜두어야 합니다.

이사 전 날 해야 할 일

1. 쓰레기 정리 : 잊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사 가기 직전까지 불필요한 짐들을 처분하거나 버려야 이삿짐도 줄어들고 이사 후에 정리해야 할 것들도 줄어듭니다. 언젠가 쓸 일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 물건이 있다면 과감하게 처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2. 세탁기 물, 세제 비우기 : 이사 전날 세탁기에 고여있는 물을 모두 빼고 세제통에 있는 세제를 비워두어야 합니다. 특히 자동으로 세제가 투입되는 세탁기의 경우 물만 빼고 세제는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잊지 말고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3. 중요한 물건 따로 챙기기 : 통장, 신분증, 여권, 고가품, 명품 등은 잠금장치가 가능한 캐리어에 따로 보관하여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자차로 이동 가능하다면 고가의 물품은 자차에 실어 따로 옮깁니다. 또한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전자기기 역시 따로 챙겨두어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